의성복숭아, 작년 인기 힘입어 올해도 홍콩 진출
  • 황병철기자
의성복숭아, 작년 인기 힘입어 올해도 홍콩 진출
  • 황병철기자
  • 승인 2017.08.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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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t 수출 계약 체결… 국내 시세보다 높은 가격
▲ 의성복숭아가 9일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올해 2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의 특산품인 복숭아가 9일 국내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홍콩 수출길에 올랐다.
 군은 그동안 지속적인 생산기술 개발과 품질관리로 고품질 복숭아를 생산하고 있다.
 의성은 연간 8900여t생산으로 국내 복숭아 생산량의 3.1%를 차지하는 복숭아 주산지이며 지역 특성상 일교차가 심하고 강수량이 적은 분지형 지형과 배수가 잘되는 깨끗한 토양에서 생산돼 전국 최고의 맛과 향을 자랑한다.

 또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수출하기 까다로 품목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홍콩시장에 시범적으로 1.3t을 수출했다.
 복숭아는 홍콩 현지의 좋은 반응으로 올해는 20t가량 수출 계약을 맺는 성과를 이뤄내 9일 1.2t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주 2회씩 총 2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은 복숭아 수출에 이어 전국 생산량 1위인 의성자두도 수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군 관게자는 “의성복숭아가 국내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홍콩에 수출했다”며 “앞으로 수출량을 늘리고 지역 특산품인 자두 수출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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