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뉴스1]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가 600만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
9일 현재까지 521경기를 치른 2017 KBO 리그는 누적관중 598만471명이 입장해 600만 관중까지 1만9529명만을 남겨두고 있다.
올해 600만 관중을 돌파하면 KBO리그에서 최초로 달성된 2011년 이후 7년 연속이다.

만일 10일 600만 관중을 넘어설 경우 지난달 19일 500만 관중 이후 소요 일수로 22일만으로, 21일이 걸렸던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최단 기간이다.
가장 많은 관중과 함께 한 팀은 LG다. 현재 5위 넥센과 반게임차로 치열한 중위권 싸움을 벌이고 있는 LG는 홈 관중수에서 타 구단을 월등히 앞선다. LG는 현재까지 총 관중 82만9298명이 입장해 80만 관중을 넘어선 유일한 구단이다. 또 올스타전 이후 승률 0.842로 놀라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두산이 누적 관중 79만482명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선두 KIA는 올 시즌 성적뿐만 아니라 홈 관중 증가율에서도 압도적이다. 지난해 대비 홈 관중수가 32% 증가한 KIA는 홈 9경기, 원정 14경기 등 모두 23차례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