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제17회 포항시장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교류전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6개 시·도·광역시(대구, 울산, 부산, 대전, 경기도, 경남도, 전남도, 강원도, 경북도)와 14개 시군, 39개 클럽이 참가한다.
　또 이 대회는 대련부 750명, 술기경연부 496명, 단체연무 90명, 전체 선수 13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해외선수단인 우즈베키스탄 선수 5명과 태국 선수 3명이 대회에 출전해 더욱 대회를 뜻깊게 만들 예정이다.

　포항시합기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으며 포항시장기대회에서 국제교류전대회로 발전 및 성장해왔다.
　대회 일정을 살펴보면 첫날인 11일에는 대회준비 및 당일 오후5시부터 타지선수들 선수계체로 진행된다.
　둘째날인 12일에는 개회식과 식전공연, 합기도시범, 유치부·초등부 남녀  단체연무, 중·고등부 이상 대련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개인연무경기 및 유치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이상 남여 대련 시상과 폐회식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유서깊은 전국 규모의 이번 대회에 많은 합기도인들과 시민들의 관심이 모여 성공적인 개최가 이뤄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