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상호기자] 　포항시는 21일 영일만항 배후단지에서 ㈜엘리온 종합물류센터(대표 김도형)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과 문명호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윤광수 포항상의회장, 윤석홍 포항해양수산청장, 박승대 경북동부경영자협회장, 배태하 포항항만물류협회장 등 항만물류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준공되는 물류센터는 영일만항 배후단지 1단계 사업으로 조성된 부지위에 항만활성화를 위한 물류기업유치 활동으로 입주한 ㈜엘리온 종합물류가 25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1만6500㎡, 건축면적 4344㎡으로 조성했다.

　김도형 ㈜엘리온 종합물류 대표는 물동량 유치 등 항만물류 전문가로서 영일만항을 통해 중국 등 해외 물동량을 적극 유치해 연간 2만TEU 이상의 물동량 유치 및 50여명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영일만항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물류센터 준공을 계기로 ㈜엘리온종합물류는 향후 영일만항을 통해 연간 1만TEU 이상의 철강, 내화물, 선재 등의 물동량을 처리 할 계획이다.
　한편, 영일만항의 배후단지는 1단계 계획면적 73만6000㎡중 42만3000㎡를 조성해 냉동창고 1동(4만9086㎡), 물류창고 2동(4만1800㎡)을 우선 분양해 건설 중에 있다. 이번 ㈜엘리온 종합물류센터 준공에 이어 내년 초 국제냉동창고의 준공과 함께 배후단지를 지속적으로 개발, 물류관련 기업들이 잇따라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