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11일부터 학자금 이자·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전국최초로 지역 청년 대학생 신용회복지원에 나선다.
대구시는 11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6주간에 걸쳐 대구시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대출 받은 학자금의 이자 지원과 청년 대학생 신용회복 지원을 위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초기 납입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사업’을 첫 시행해 지역 대학생 2600여명에게 2억3200여만원의 이자를 지원하며 대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전국에서 처음으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자금대출로 인해 신용유의정보가 등록된 청년 대학생이 신용회복을 통해 지역 사회로 건강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분할상환약정 초입금 지원(학자금 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의 경우 신청 자격은 한국장학재단의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로 신용유의 정보 등록된 청년으로 ‘공고일 현재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34세 이하’다.
자격 요건에 해당이 되면 한국장학재단과의 분할상환약정 체결에 따른 초입금 2%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예산범위를 초과할 경우 초입금 지원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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