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돌이 6인’ 정규 편성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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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돌이 6인’ 정규 편성 이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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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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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일럿‘이불 밖은 위험해’종영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집돌이들의 ‘케미’는 ‘이불밖’ 정규 편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
10일 오후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이불 밖은 위험해’(이하 ‘이불밖’)에서는 이상우, 조정치, 용준형, 시우민, 박재정, 강다니엘의 공동 휴가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처음 만난 뒤 서로에게 낯을 가리던 이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가까워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형제 케미’를 만들어냈다.
휴가의 마지막 날 아침 이상우, 용준형, 강다니엘, 박재정은 외출을 해 함께 아침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사를 마친 용준형은 스케줄 상 먼저 귀가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고 박재정과 강다니엘은 “정들었는데…”라며 아쉬워했다. 용준형은 “여기 있는 동안 재미있게 있다 간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성격이 아니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그럴 필요 없이 다 잘해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숙소로 돌아온 이상우, 강다니엘, 박재정은 새로운 인물들을 만났다. 바로 또 다른 집돌이인 시우민과 조정치. 다섯 사람은 낯을 가리며 첫 대면을 했다. 그러나 이상우는 큰형답게 시우민과 조정치의 식사를 챙겨줬고,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 밥을 먹었다. 시우민과 조정치는 대화를 시도했으나 그럴수록 부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이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집돌이들은 친해지기 위해 역동적인 활동을 했다. 이상우와 강다니엘의 주도로 수영장에 들어간 집돌이들은 수중 배구 대결을 벌였다. 스포츠는 다소 경직된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풀어줬다. 숙소 안으로 들어온 뒤에는 젠가 게임을 했다. 흥미진진한 게임은 집돌이들이 벽을 허물고 친해질 수 있게 했다.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낸 이들은 유대감을 가지고 가까워졌다.

게임에서 진 시우민은 룸메이트 강다니엘과 함께 저녁 식사 재료를 사러 밖으로 나갔다. 한창 이동을 하던 중 강다니엘은 시우민에게 “이 프로그램이 잘 돼서 고정으로 나오고 싶다. 너무 좋은 프로그램 아니냐”라고 말하며 프로그램을 극찬했다.
나른한 오후가 되자 제작진은 집돌이들을 위한 특별한 활동을 준비했다. 바로 요가를 하며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 요가. 집돌이들은 독일인 다니엘에게 직접 요가를 배우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비어 요가를 마친 이들은 강남의 주도 하에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집돌이들은 고기에 맥주까지 푸짐하게 먹으며 휴가의 마지막을 제대로 즐겼다.
집돌이들은 처음 숙소에 모인 후 방에서만 지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서로 자연스럽게 생활을 공유했다. 이들은 같이 식사를 하고 특별한 취미 생활을 함께 하며 즐거움을 느꼈다. 이 과정에서 보여준 6인방의 ‘케미’ 역시 소소한 재미를 만들어냈다. 따로 또 같이, 휴가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긴 집돌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남았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 역시 ‘이불밖’ 만의 소박하고 담백한 매력에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반면 개인의 성향에 따라 다른 부분임에도 집돌이들을 소심하고 낯 가리는 인물로만 그려낸 점에 대해선 아쉬운 목소리를 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 많은 관심을 받은 ‘이불밖’은 정규 프로그램이 될 수 있을까. ‘이불밖’의 정규 편성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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