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시교육청이 추석을 앞두고 공사대금 523억원을 조기 집행하는 한편, 공사현장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건설업체 자금난 해소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다.
단위학교에서 발주하는 공사는 교육청에서 예산을 앞당겨 교부하고, 공사업체에는 기성금, 선금, 노무비 구분관리 및 지급확인제 등 공사대금 청구 제도를 안내해 조기 청구를 유도할 예정이다.
특히 공사현장의 임금체불을 예방하기 위해 모든 현장의 근로자 임금, 하도급대금, 자재·장비대금 등의 체불 여부를 특별지도점검도 벌인다. 업체 대표자에겐 체불방지를 당부하는 서한도 별도 발송한다. 임금체불이 적발된 업체는 시정 지시뿐만 아니라 관계기관에 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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