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탄소·타이타늄 중심 4차 산업 추진 전략 마련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는 새 정부 국정과제이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첨단 신소재(탄소, 타이타늄) 산업에 대해 전략적 추진과제를 마련하고 본격 육성에 들어갔다.
시는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탄소성형부품 설계해석 및 상용화 기반구축사업 △경산 탄소 협동화단지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타이타늄 산업 추진 전략은 ‘기능성 타이타늄 소재기반 패션테크 융복합 생태계 조성사업’을 중심으로 기업 집적화 사업인 ‘타이타늄 협동화 단지’를 조성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주)케이피씨엠 등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후방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경산은 미래 신소재 산업 중심도시로 급부상 할 수 있는 풍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에 소재한 (주)케이피씨엠과 (주)티포엘이 국내 소재산업을 선도하고 있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티포엘은 탄소섬유 복합재료 장비 및 제품개발 업체로 탄소복합재료 생산을 위한 브레이딩 프리폼 및 성형기술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우주항공, 자동차, 드론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한 바 있다.
또한 경산은 전통적으로 자동차부품산업의 주요 거점으로 국내 자동차부품산업 선도기업 580여개가 소재하고 있는 칠곡-경산-영천-경주-포항의 자동차부품밸리의 중심지이다.
자율주행·전기차 등 미래자동차의 중요 부품으로서 타이타늄·탄소 등 신소재가 주목받음에 따라 연계·발전을 통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 밖에도 12개 대학, 12만명의 풍부한 청년창의인재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경북테크노파크, (재)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한국섬유기계연구원 등 우수 연구·지원기관이 다수 소재하고 있는 것도 매우 큰 장점이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첨단 신소재(타이타늄·탄소)산업은 4차 산업혁명연관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 기술 고도화에 전제조건이 되는 산업으로 본 산업 육성이야말로, 글로벌 소재산업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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