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탈림’ 피해서 동해 앞바다 지켜라
  • 허영국기자
태풍 ‘탈림’ 피해서 동해 앞바다 지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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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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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24시간 비상근무 강화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7일 오전 9시 제18호 태풍 ‘탈림’의 영향을 대비해 24시간 비상 근무체계를 강화했다.
 동해해경청은 동해남부 먼바다에 태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동해안 지지체 소속 5898척의 선박을 대피 시킨 후 태풍에 영향이 없는 해역에 있는 선박 34척에 대해 안전관리중이다.

 또한 육지와 울릉도를 오가는 여객선 10척과 유도선 8척을 통제 하고, 남하 중인 중국어선 5척이 울릉도 남서 25해리 인근 해역에 피항 표류하고 있어 1500톤 해경함정이 감시중이다고 밝혔다.
 해경은 ”갯바위 방파제 등 피해 우려 장소와 해수욕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안가 위주로 순찰을 더욱더 강화하고 비상출동 대기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며“ 태풍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활동에 주력하는 한편, 신속한 대처와 지역민들의 신속한 신고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릉 해상을 연결하는 여객선은 17일 현재 이틀째 운항이 중단 상태며 21일 오전부터 정상 운항을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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