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장 ‘한국당 프리미엄 크지 않다’
  • 황경연기자
상주시장 ‘한국당 프리미엄 크지 않다’
  • 황경연기자
  • 승인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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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지방선거 - 상주시장

[경북도민일보 = 황경연기자]  내년 6·13지방선거에 5명이 상주시장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대부분 출마 예상자들이 자유한국당 공천을 희망하고 있으나 상주시장 선거는 자유한국당 프리미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때문에 주목을 받고 있다.
 따라서 정당보다는 인물 위주 선거로 흐를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되는 가운데 타 정당에서는 현재까지 특별한 후보 움직임이 보이지 않고 있다
 후보군은 자유한국당의 이정백(67) 현 시장, 성백영(66) 전 시장,  김진욱(59) 시의원, 정 송(63)전 경북도기획관리실장, 윤위영(57) 전 영덕부군수  등이다.
 지난 상주시장 선거에서 민선 4기 때부터 이정백, 정송 현직 시장 간 리턴매치 대결에 이어 민선 5기 때도 이정백, 성백영, 정송 3자 대결에서 정송 후보자는 선거운동 중 중도하차하고, 두 사람의 대결에서 성백영 전 시장이 당선됐다.
 민선 6기때는 이정백 현 시장과 성백영 전 시장 간 패자의 설욕전에서 1승 1패를 주고 받았다.
 따라서 이번 민선 7기 선거에도 이, 성, 정 3명의 리턴매치 대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최근 경북도농업기술원의 상주 이전이 확정되는 등 지역 발전의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며 농업 전문가로서 상주를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농업도시로 굳혀 보겠다는 포부를 밝히면서 인구가 증가되고,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의 생활과 생업이 확 달라지도록 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성 전 시장은 재임 시절 지역발전을 위해 추진하던 사업을 다 마무리 하지 못한데 대해 많은 시민들과 아쉬움을 느끼고 있다며 다시 한번 상주시가 역동적이고 미래 지향적으로 나아가는 데 봉사하고 싶다면서 내년 선거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정 송 전 기획실장은 외서면 우산리 출신으로, 제22회 행정고시를 합격하고 포항시 문화공보실장을 비롯한 울진군 부군수, 경북도 기획계장, 문화예술과장, 뉴욕통상주재관, 행정자치부 공기업과장, 방재계획담당관, 자치행정과장, 기획관리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이번에 3전4기하는 마음으로 지역경제 회복과 도시에서 찾아오는 농촌, 행복한 농촌을 만들어 지역경제를 회복시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민선 4, 5기 때 시장과 국회의원 출마 경험도 있다.
 김진욱 시의원은 5, 6대 전반기 상주시의회 의장을 지낸 4선 의원으로 시정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피력하면서 공직자들이 능동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상주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다며 출마의사를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 공천과 관련해 전략공천이던 경선이던 결과에 따라 시장출마 가부를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위영 전 영덕부군수는 상주가 경북도의중심지로서 역할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고 민선시대 들어 치적 위주의 행정과 정치논리의 행정으로 예산낭비와 행정누수 현상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 시민들의 불만이 있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금과 같은 중요한 기로에서는 공직의 신뢰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상주의 자존감을 지키는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행정 전문가가 시정을 맡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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