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어와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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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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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성황리 폐막
8일간 관광객 95만명 몰려
지역경제 파급효과 115억
 
제9회 봉화 은어축제가 지난달 29일부터 8일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봉화읍 체육공원과 내성천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95만여 명의 관광객이 축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막 첫날 은어잡이체험장 입장객만도 4만5000명이 넘어서는 등 은어축제가 전국을 대표하는 `웰빙 여름축제’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봉화군과 은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희무) 측은 관광객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은어잡이 체험행사에 4만5000여 명이 참가, 이로 인한 입장료 수입 등 총 1억5000만 원의 수익을 얻었다.
 축제에 따른 경제적 효과로는 은어 및 물고기판매, 먹거리골목, 토속음식 및 지역 농특산물 판매를 비롯한 지역경제와 상경기 활성화 등 직간접 효과를 포함해 약 115억 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군은 추산했다.
 이처럼 은어축제가 전국 웰빙축제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은 은어축제에 참가한 체류형 관광객들을 위해 축제추진위원회가 축제장 주변에 오토캠핑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체험행사 참가자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탈의실과 샤워장, 주차장,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설치, 무료 제공하는 등 작은 것에서부터 세심한 배려를 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은어축제는 또 축제추진위원과 각 사회단체,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연인원 5200여 명이 축제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총동원됐고 3만5000의 군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축제를 통해 봉화의 숨은 저력을 아낌없이 보여줬다.
 김도년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올해에는 축제기간을 전년에 비해 3일 연장한 8일간 개최해 더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했으며 행사 참가자 중 외지인이 90%가 넘고 두 번 이상 참가한 방문객도 60%에 이를 만큼 은어축제가 여름축제로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봉화/박완훈기자 p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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