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도약
  • 이창재기자
대구,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도약
  • 이창재기자
  • 승인 2017.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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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지역공약에 반영…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순항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대구에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고 새정부 지역공약에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이 반영되는 등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기업성장시스템 구축, R&D지원 확대, 국제네트워크 강화 등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 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세계물도시포럼’을 창설해 국제 물 이슈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물분야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물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미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지역 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물기업 유치,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는 작년 11월 10일 기공식 이후 진흥시설, 실험구역, 교육시설 조성공사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국가 물산업 클러스터 2단계 사업이라 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도입’, ‘유체성능시험센터 구축’ 등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을 새 정부 지역공약에 반영했다.
 대구시는 이 사업들의 기본구상용역을 실시해 사업규모·계획 등을 예측하고 향후 국비사업에 반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집적단지의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건축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입주기업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며 현재 유치된 롯데케미칼 등 국내 우수기술 보유업체 16개사와 앞으로 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은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울타리 없고 쾌적한 환경친화적 산업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제17차 IWRA WWC 유치로 물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와 글로벌 물 중심도시 위상 정립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가 오는 2020년 5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토부,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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