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지역공약에 반영… 국가 물산업클러스터 조성 순항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가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대구에는 국가 물산업클러스터가 순조롭게 조성되고 있고 새정부 지역공약에 ‘글로벌 물산업 허브도시 조성’이 반영되는 등 대한민국 물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이 마련되었다고 보고 기업성장시스템 구축, R&D지원 확대, 국제네트워크 강화 등 기업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구시는 제7차 세계 물포럼 개최 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과 ‘세계물도시포럼’을 창설해 국제 물 이슈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물분야 국제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물 중심도시로의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시는 이미 물산업을 미래 신성장 전략산업으로 정하고 지역 물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 물기업 유치, 기업 지원사업 발굴 등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 사업들의 기본구상용역을 실시해 사업규모·계획 등을 예측하고 향후 국비사업에 반영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또 기업집적단지의 자연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건축 가이드라인을 확정해 입주기업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이끌며 현재 유치된 롯데케미칼 등 국내 우수기술 보유업체 16개사와 앞으로 기업단지에 입주하는 모든 기업은 이 가이드라인을 적용하여 울타리 없고 쾌적한 환경친화적 산업환경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는 또 대한민국 국제물주간(KIWW)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며 제17차 IWRA WWC 유치로 물 분야 글로벌 네트워킹 강화와 글로벌 물 중심도시 위상 정립에도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제17차 국제수자원학회 세계물총회가 오는 2020년 5월 대구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국토부, 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학회와 긴밀히 협의하여 차질 없이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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