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기온 20.3도·강수량 93.9㎜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대구·경북 9월 평균기온은 20.3도로 평년 20.1도과 비슷했고, 강수량은 93.9㎜로 평년 152.2㎜ 대비 62%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대구·경북 9월 기온은 바이칼 호 부근에 형성된 상층 기압골과 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세력을 유지한 가운데, 초반에는 상층 찬 공기의 유입으로 쌀쌀, 후반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어 늦더위가 나타나 월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했다.
주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고 건조했으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큰 날이 많았다.
초반 1~7일에 우랄산맥~바렌츠 해 부근에 형성된 상층 기압능으로 인해 바이칼 호 부근에 기압골이 위치하면서 상층의 찬 공기가 유입돼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쌀쌀했다.
열대 서태평양에서의 대류활동이 활발해 북태평양고기압이 강수량 평년대비 60% 수준으로 건조했다.
강수량은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은 가운데 세차례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내렸으며, 대구·경북 강수량은 93.9㎜로 평년보다 적었다.
한편, 최근 6개월 대구·경북 누적강수량 682.5㎜은 평년대비 74%로 다소 부족한 상태다. 최근 3개월 대구·경북 누적강수량 93.9㎜ 역시 평년대비 61%로 부족하다.
태풍은 9월에 4개 발생했으며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제18호 태풍 탈림 1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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