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경북대병원 공공의료사업실이 최근 체험 인프라가 부족한 울릉 섬지역 서중학교, 북중학교, 우산중학교, 울릉중학교 전교생들의 꿈을 키울수 있는 진로탐색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기부 활동에는 경북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대구해바라기센터(아동) 2명도 함께 참여해 성폭력 예방교육에도 나섰다.
　경대병원은 ‘꿈꾸는 우리병원’이라는 주제로 국립대병원의 특성을 반영한 보건의료계열 직업교육, Glow-germ을 이용한 손세정 교육, 손소독제 만들기, 의료상식 OX퀴즈 프로그램행사도 가졌다.

　최서현 (여 울릉서중 1년)학생은 “평소 간호사를 꿈꿔 왔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자신의 꿈이 더 확실해졌다. 힘이 들겠지만 보람이 있는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꿈을 향해 간다”는 소감도 발표했다.
　병원측은 울릉도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시작으로 대구·경북지역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호영 병원장은 “대구·경북 지역거점 공공의료기관으로서 자유학기제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기부 활동으로 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