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 해안방제 합동훈련
  • 허영국기자
동해해양경찰, 해안방제 합동훈련
  • 허영국기자
  • 승인 2017.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독도 동해북부 해상을 관할하는 동해해양경찰서는 17일 오후 2시 동해안 연안 해변에서 2017년 해안방제 합동훈련에 나선다.
 훈련은 지난 2007년 태안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사고 극복 10주년을 맞아 해안방제의 주관기관인 지자체의 해안방제 기술보급과, 방제장비 동원 지원체제를 확립해 해안방제 역량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훈련 상황은 강릉시 옥계항 남동방 3해리 해상에서 운항 부주의로 유조선과 화물선이 충돌, B/C유 약 100㎘가 유출돼 해변으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경찰·강릉시를 비롯한 14개 기관 및 단체 100명이 참석해 고압세척기(암반세척 장비), 비치클리너(진공 흡입식 기계) 등의 해안방제 전용 장비와 인력이 동원된다.

 특히 해안방제 전문가들로 구성된 해안오염조사평가팀(SCAT : Shoreline Cleanup Assessment Technique)을 운영해 오염해안의 특성과 저질형태에 대한 조사를 벌여 적절한 방제방법을 조언하는 한편, 기름에 노출된 야생동물 구조를 위해 한국야생동물구조협회와 연계하는 훈련도 이어진다.
 해경 관계자는“지자체,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지원체제를 확립해 오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