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통첩 전달 반응 없어… 징계 10일내 자동 제명처리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자유한국당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당의 출당 방침을 전달했지만 19일까지 박 전 대통령으로부터 별다른 반응이 없어 당초 예정한 ‘자진탈당 징계’ 조치를 내릴 전망이다.
한국당 지도부는 박 전 대통령이 스스로 당을 떠나줄 것을 기대했지만 대답을 듣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현역 의원이 아닌 박 전 대통령의 경우 윤리위가 ‘자진탈당’ 징계를 내리면 탈당계를 내지 않아도 10일 이내에 자동 제명처리된다.
박 전 대통령이 ‘정치적 결단’으로 자진탈당을 하면서 ‘보수통합’을 위한 행보를 걸을 수 있는 기회를 줬지만 박 전 대통령이 무응답으로 일관하면서 윤리위 개최 이후 박 전 대통령 징계는 큰 반발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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