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지방통계청, 농가소득 변화 발표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지역 농가소득이 최근 10년 사이 26%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 경북지역 농가소득 변화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지역의 농가소득은 3705만2000원으로, 10년 전인 2006년 2942만2000원보다 25.9%(763만원)가 증가했다.
10년전 평균 증가율은 25.9%로, 전국 평균 증가율 15.2%에 비해서는 10.7%포인트나 높고 5년전 평균 증가율은 39.4%로, 전국 평균 증가율 23.4% 대비 16.0%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농가소득의 증가 요인으로는 농외소득, 이전소득, 사업외소득 등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10년 전에 비해서 감소한 것은 농업소득과 비경상소득으로 나타났다.
2006년 경북지역 농업소득은 1292만2000원으로, 전국평균 농업소득 1209만2000원 보다 6.9% 많았다.
농업소득 경우 2014년부터 큰 폭으로 증가해 지난해 전국 평균 1006만8000원 대비 23.0%나 높았다.
지난해 농가소득 중 농업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33.4%로 전국 평균(27.1%)보다 6.3%포인트 높았다.
한편 경북지역 농가소득은 전국 평균 농가소득 3719만7000원보다 0.4%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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