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둔갑’ 수입 냉동꽁치 과메기 원천 차단
  • 손석호기자
‘국산 둔갑’ 수입 냉동꽁치 과메기 원천 차단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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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세관·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유통이력관리 업무협약
▲ 김완조 포항세관장(왼쪽)과 김영헌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항세관과 구룡포과메기사업협동조합은 지난 27일 수입산 냉동꽁치로 제조한 과메기 원산지표시위반 불법행위를 차단하고 체계적 유통이력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특산물인 과메기의 11월~다음해 2월 성수기를 맞아 수입산 냉동꽁치를 사용·제조한 과메기가 고가 국내산으로 둔갑돼 판매되는 행위를 차단한 방침이다.
 또 수입물품 체계적 유통이력관리를 통해 불량·저질 수입물품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포항세관은 과메기협동조합과 간담회를 통해 과메기 주원료인 수입 냉동꽁치 유통이력신고와 관련, 조합원 대부분이 60대이상 고령층으로 스마트폰 유통이력신고 앱 등을 통한 세관 유통이력 신고가 곤란조합원 어려움을 파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조합원을 대리해 유통이력 신고대상물품 거래내역을 세관에 전자문서로 일괄·취합 신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세관은 협동조합 유통이력 신고업무와 관련, 조합원 유통이력 미신고내역 등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수입물품 원산지표시와 유통이력관리에 관한 교육 및 컨설팅 등 행정지원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키로 했다.
 김완조 포항세관장은 “지역주민 어려움을 듣고 해결하는 현장 중심형 관세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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