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스맥, 中서 태양광 발전설비 프레임으로 각광
  • 손석호기자
포스코 포스맥, 中서 태양광 발전설비 프레임으로 각광
  • 손석호기자
  • 승인 2017.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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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쑤저우 가공센터 옥상에 포스맥 적용한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 지난 24일 열린 태양광 발전설비 준공식에서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 두 번째부터 사홍량 화교경제개발구 서기, 엄기천 통합법인장.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포스코에서 생산하는 월드프리미엄제품 포스맥(PosMAC)이 중국 현지에서 태양광 발전 설비 프레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중국 쑤저우에 위치한 중국통합가공법인 POSCO-CSPC이 포스맥으로 제작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1공장 옥상에 설치했다.
 포스맥은 아연,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섞어 만든 초고내식 합금도금강판으로 포항제철소에서 생산하는 대표적 월드프리미엄제품(WP)이다.
 포스코 고유 기술로 개발됐으며 기존 용융아연도금 강판에 비해 5배 이상 부식 방지에 강해 일명 ‘녹슬지 않는 철’로 통한다.
 포스맥은 철골 구조물의 부식이 빠른 옥외 장소나 고온 다습한 환경 시설물 등에 점차 활용이 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태양광발전설비 프레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는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에 정부 보조금을 지원하는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중국통합가공법인은 이 같은 움직임에 동참하고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선도적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추진하게 됐다.
 중국통합가공법인 1공장 옥상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설비는 1MW 규모로, 이 설비를 통해 생산한 전기는 1·2공장 가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정부 보조금 혜택까지 감안하면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로 연간 16만 달러 전력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시설물의 포스맥 적용이 늘면서 매년 100%이상 판매신장을 거듭하고 있다. 
 중국통합가공법인은 향후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실적을 면밀히 분석해 중국 내 다른 법인으로의 확산을 적극 검토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친환경기업 이미지를 확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는 현재 중국 내 11개의 강판 가공센터를 두고 있으며 쑤저우 자동차용 강판 가공센터는 중국 내 핵심 공장으로 12만5700㎡ 규모로 3개 공장과 사무동 등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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