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 치매 안심센터 내달 중 착공 2018년 완공 목표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포항 만들기를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북구보건소는 예산 19억8300만원을 들여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증축, 연면적 800㎡, 지상 3층 규모의 치매안심센터를 12월 중 착공,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이다.
치매안심센터는 교육상담실, 검진실, 프로그램실 및 가족카페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되며 치매 고위험군 시기부터 확진 이후 전체 돌봄 치료과정에서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센터는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전문 인력 10여명을 우선 채용해 오는 12월 우선 개소할 예정이며 포항시 60세 이상 전수 치매조기검진, 치매등록환자 장기요양서비스 수급여부 확인 등 본격적 운영을 위한 사전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흥해·기계보건지소에도 치매 단기쉼터를 개소해 치매 인지강화프로그램, 경증 치매환자의 주간보호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읍면지역 주민들의 치매환자 돌봄 부담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박혜경<사진> 북구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운영을 통해 치매 고위험 시기부터 확진이후 돌봄과정 전체를 관리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고 가족도 행복한 포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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