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포항본부, 10월 BSI 발표
[경북도민일보 = 손석호기자]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경기지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10월 경북동해안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7일 발표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47로 전월대비 5p 하락했고, 비제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대비 8p 하락했다.
지역 제조업 BSI는 전국 BSI 81에 비해 34p나 낮았고, 비제조업도 전국 76에 비해 6p낮았다.
제조업 부문별 실적BSI는 설비투자실행BSI(97), 제품판매가격BSI(101), 원자재구입가격BSI(131) 등은 상승한 반면, 생산BSI(59), 가동률BSI(58), 인력사정BSI(106) 등은 하락했다.
인력난, 불확실한 경제상황은 전월대비 개선된 반면, 자금부족, 경쟁심화 는 전월대비 악화됐다.
한편 비제조업 부문별 실적BSI는 인력사정(83)은 상승한 반면, 매출(71), 채산성(77), 자금사정(74)은 하락했다.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 인력난, 내수부진 등이 상대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쟁심화, 인력난 등은 전월대비 개선된 반면, 자금부족, 수출부진은 전월대비 악화됐다.
이번 조사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지역 240개 금속, 자동차, 기타제조업 및 건설, 도소매, 기타비제조업 등 법인기업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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