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국빈만찬
  • 손경호기자
文대통령, 우즈벡 대통령과 국빈만찬
  • 손경호기자
  • 승인 2017.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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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위한 우호의 장 마련
▲ 문재인 대통령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23일 오후 청와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오후 7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빈방문 중인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국빈만찬은 올해 수교 25주년을 맞이한 양국의 우호관계를 새로운 25년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우호의 장으로 준비됐다.
 이날 국빈만찬은 양측 총 90여명(우즈벡 측 30여명, 우리 측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만찬은 한-우즈벡 교류 협력을 증진시킬 관련 부처 장관들은 물론,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에 초점을 맞춰 한국의 경제인도 대거 초청돼 양국의 교류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친선의 장이 됐다.
 문재인 대통령 내외는 이날 오후 7시 우즈벡 정상 내외를 영빈관 1층 중앙현관 앞에서 맞이해 함께 2층 접견장으로 이동했다.

 양국 정상 내외는 약 20여분 간 만찬 참석자를 접견한 후 만찬장으로 이동했다. 양국 정상 내외가 만찬장에 입장한 후 양국 국가 연주로 만찬을 시작했다.
 우즈벡 정상 내외를 위한 국빈만찬 공연은 국립국악관악단과 우즈벡 전통악기 연주자들이 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민요 아리랑을 환상곡풍으로 편곡한 ‘아리랑 환상곡’을 협연하는 무대로 서막을 열었다.
 이는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우즈벡의 전통음악과 악기에 큰 자부심을 보이고 있는 점이 고려됐다.
 이어 성악가 이연성 씨가 우즈벡에서 5번이나 재방송될 정도로 인기가 있던 드라마 ‘주몽’의 OST ‘하늘이여 제발’을 노래했다.
 다음으로 소리꾼 송소희 씨가 우즈벡에서도 선풍적 인기를 누렸던 드라마 ‘대장금’의 OST ‘오나라’를 불렀다.
 이날 국빈만찬에는 ‘대장금’의 주인공인 배우 이영애씨가 참석했고, 포항 지진피해 자원봉사 활동으로 감동을 주고 있는 우즈벡 출신 국내 유학생(한동대) 블라디미르 삼소노프씨, 한국정부 장학금 유학생(서울대) 소히바 유스포바 씨도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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