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미꾸리 양식 ‘일석이조’
  • 김영호기자
영덕, 미꾸리 양식 ‘일석이조’
  • 김영호기자
  • 승인 2017.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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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센터, 친환경 논 미꾸리 생태양식 시범 현장평가회
▲ 영덕군 관계자들이 농업기술센터의 친환경 논 미꾸리 생태양식 시범 현장평가회를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김영호기자]  영덕군농업기술센터는 5일 센터 내 실증시험포장에서‘친환경 논 미꾸리 생태양식 시범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벼농사 농업인, 공무원 등 50여명은 그동안 추진해 온 미꾸리 생태양식 결과를 분석·평가하고 영농 접목방안과 발전방향을 논의했으며 평가회에 앞서 참가자들은 미꾸리 생태양식포장을 둘러보고 미꾸리 통발잡이, 자가제조 사료 던져주기 등을 체험했다.

 친환경 논 미꾸리 생태양식은 논에 벼와 미꾸리를 함께 키우는 영농기법으로 논바닥에 사는 미꾸리가 벼 뿌리에 산소를 공급하고 잡초와 해충을 없애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미꾸리도 생산해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미꾸리와 미꾸라지는 생물학적으로 엄연히 다른 종으로 모양도 서로 달라 몸통이 약간 둥근 것이 미꾸리이며, 세로로 납작한 것이 미꾸라지로 우리 땅에서는 오래전부터 미꾸리와 미꾸라지가 함께 살았으나 미꾸리가 개체수가 더 많고 맛도 더 좋아 사람들은 미꾸리를 토종으로 대접하고 있다.
 군농기센터 김흥국 기술개발담당은 “내년에 지역 일원에 미꾸리 생태양식을 보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생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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