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소통·갈등 극복 宗家에서 찾다
  • 김우섭기자
세대간 소통·갈등 극복 宗家에서 찾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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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문예회관서 종가포럼 열려
▲ 7일 영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경북도 종가포럼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7일 영주 문화예술회관에서 한국국학진흥원과 2017 종가포럼을 열었다.
 ‘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도내 종손·종부·유림단체·학계 등이 참석했다.
 특히 종가문화 교류 활성화 취지에서 충남지역의 신독재(김집) 종가, 명재(윤증) 종가, 전남지역의 녹우당(윤선도) 종가 등 타 지역의 유수한 종가도 참석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종가포럼은 종가의 미래를 시대 및 세대 간 소통을 통해 모색해 본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세대 갈등 극복에 대한 지혜를 찾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행사에는 노소 세대 간 어울림을 노래하는 경전 퓨전랩 공연을 시작으로 종손·종부·자손들의 인터뷰, 에피소드로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중요성을 소개하는 영상다큐 ‘돌아보는 시간, 기대하는 미래, 그리고 지금’을 상영했다.
 학술강연에서는 ‘종가문화 전승·보존을 위한 종가의 미래, 세대의 벽을 넘다’라는 주제로 백운용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이 다음세대의 역할과 세대갈등 극복을 위한 혜안을 제시했다.
 세대의 벽을 넘는 종손·종부들의 이야기에서는 울진 해월헌 황의석 종손, 안동 임연재 배찬일 종손, 성주 사우당 류정숙 종부가 실제생활 속에서 느껴온 세대 간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줘 참석자 모두가 공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전시행사에서는 ‘나눔과 정성으로 빚는 종가의 떡’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통떡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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