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장흥초 인근 삼거리, 교통시설 확충 절실
  • 황영우기자
포항 장흥초 인근 삼거리, 교통시설 확충 절실
  • 황영우기자
  • 승인 2017.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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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단보도에 신호등 없고 주변 불법광고물이 운전자 시야 방해
▲ 교통시설 미비로 교통사고가 빈발하는 장흥초등학교 인근 삼거리 모습.

[경북도민일보 = 황영우기자]  “쏜살같이 달리는 차량들, 신호등 없이는 겁이 납니다.”
 포항시 장량동 장흥초등학교 후문 인근 삼거리에 교통시설 확충이 시급하다.
 7일 장흥초등학교 인근 삼거리.
 이 곳은 초등학생 등하교 차량과 대학생 통학차량이 수시로 드나들고 있다.
 하지만 교통시설 미비로 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다.
 장흥초등학교 후문 쪽에서 약 300m 가량 떨어진 위치의 삼거리.

 왕복 4차선과 골목에서 나오는 2차선이 교차되는 이 삼거리는 횡단보도에는 신호등이 없어 인근 주민들과 통행자들의 불만이 크다.
 교통시설 미비로 최근 보행자 교통사고도 빈발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오후 5시45분께 김모(51·여)씨가 몰던 차량이 장성동 르노삼성서비스센터 방면에서 현대아파트 방면으로 운행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H(23·여)씨를 치여 중상을 입혔다.
 H씨는 베트남 출신 선린대 유학생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사고 횡단보도는 차량이 빠르게 오가는 곳임에도 신호등이 없었다.
 골목에서 삼거리 쪽 방향에는 신호등이 없고 인근 A마트 불법광고물이 우회전 시야마저 가려 운전자들은 늘 불안한 마음으로 도로 진입을 시도해야 한다.
 김모(58·여)씨는 “삼거리 쪽 도로로 진입할 때마다 항상 불안하다”며 “왕복4차선 도로엔 차들이 과속을 하며 달리는 데 신호등도 없고 풍선광고물에 시야마저 가려 사고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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