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조직개편으로 신설된 테라노바 팀이 도시 디자인을 변화시키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말까지 45건의 공공시설물에 대한 디자인 자문을 실시해, 도시공간(Urban-space)을 구성하는 각종 공공시설물(건축물, 공원, 미관 광장 등)에 디자인을 접목, 도시공간의 변신을 이끌어 가고 있다.
특히, 포항시에서 추진 중인 미술관, 도서관, 어린이집, 바다시청, 조형물 등 기존 공공시설물의 이미지를 과감히 뛰어 넘어, 각각의 시설물에 독창성과 예술적 감각을 접목시키기 위해 `설계경기(현상공모)’로 추진을 했다.
지금까지 45건의 공공시설물 중 특별히 상징성과 가치성을 필요로 하는 신규시설물 15건은 전국을 대상으로 설계경기(현상공모)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그 중 북부해수욕장 바다 오피스·죽도시장 수협 화장실·북부해수욕장 상징조형물·동빈내항 주변정비사업 등 4건은 작품선정이 완료되어 사업 추진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작품 설치 개소가 늘어나면서 도시공간의 이미지 변신은 탄력을 받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