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 손경호기자
청와대 신임 대변인에 김의겸 전 한겨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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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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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일보 = 손경호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충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사의를 표명한 박수현 대변인 후임으로 김의겸 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를 내정했다.
윤영찬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신임 대변인 내정 관련 발표를 통해 “김의겸 내정자는 출범 후 문재인정부의 언론 소통을 책임지고 안정적 기반을 구축한 박수현 대변인에 이어 문재인정부의 국민소통을 신뢰감 있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윤 수석은 “김 내정자는 28년간 국제·정치·문화·사회 등 각 분야를 두루 거치며 통찰력과 전문역량을 증명한 언론인으로서 기획력과 정무적 판단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면서 “무엇보다 ‘글 잘 쓰는 언론인’으로 정평이 나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수석은 “김 내정자의 발탁은 주요 정책, 평창올림픽, 남북관계 등 산적한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메시지로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문재인정부의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내정자는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0년 한겨레신문에 입사했다. 한겨레 신문에서 사회부장과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논설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 대변인의 사표는 내달 2일 수리 될 예정으로, 이후 김 내정자가 대변인 업무를 공식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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