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20만이 넘는 귀성객과 군민이 고향에서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환경·산불·재난재해·도로·응급의료·급수관리 등 8개 분야의 상황반을 운영해 귀성객과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명절 연휴기간 중 귀성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안전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편성·운영하고 택시부제 해제 및 농어촌버스 증차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했다.
도로일제정비 실시 및 상습결빙구간에 대한 특별관리에 들어갔다.
또한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물가 특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한다. 특히 의료기관, 다중이용시설, 사회복지시설, 전통시장, 공사현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대형사고에 사전에 대비한다.
또한 급수취약지역과 상수도시설물에 대한 사전점검 등으로 각종 급수사고에 대비한다.
군은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위로·지원함으로써 따뜻하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중점 관리한다.
의성조문국박물관은 특선영화 상영, 전통민속놀이 한마당 행사 등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즐겁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이번 밀양 세종병원 대형화재와 관련, 각종 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