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생산시스템 구축, 고부가 소득 작목 중점 육성키로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고부가 고소득 작목을 육성키로 하고 올해 채소·특용작물 분야에 84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도는 전통적으로 고추, 참외, 산약, 양잠, 팽이버섯 등 채소 특용작물분야 다수 품목이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농도로 자부하고 있다.
이에 4차산업 혁명 기술을 기반으로 한 곤충 종자 시설원예 스마트 팜 등 미래농업 육성을 위해 ICT 등 최첨단 농업기술을 접목, 농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키우는 동시에 전국으로 확산시키는 모판 같은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채소 특용작물분야 주요 투자 내역은 시설하우스 에너지 절감시설 확충 100억원(230ha),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 27억원, 시설원예 노지채소 생산기반조성 452억원(5종), 양잠 특용작물 산업육성 93억원(8종) 등 원예 특용작물시설 현대화를 통한 대외 경쟁력 제고에 672억원을 투입한다.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올해 시범사업으로 고랭지 채소 인공재배환경 조성사업에 6억원(4개소)을 지원키로 했다.
지난해 농식품부 공모 사업에 도전 경북마늘출하조절센터(100억원, 영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60억원, 영천),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40억원, 안동 등 4개시군)이 선정돼 국비 80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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