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모든 대학 2022년까지 입학금 완전 폐지
  • 뉴스1
전국 모든 대학 2022년까지 입학금 완전 폐지
  • 뉴스1
  • 승인 2018.0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30개 국·공·사립대 폐지 계획 제출

[경북도민일보 = 뉴스1] 국공립대는 올해부터, 사립대는 오는 2022년부터 대학 입학금을 완전 폐지한다.
교육부는 사립전문대 128곳을 포함해 330개 국·공·사립대학이 2022년까지 입학금 폐지 계획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육부와 협의를 거쳐 4년제 사립대는 지난해 11월24일, 전문대는 지난달 18일 입학금 단계적 폐지에 합의한 바 있다.
서울대·인천대 등 국립대법인 2곳과 전문대 8곳을 포함해 49개 국공립대는 당장 올해 신입생부터 입학금을 완전 폐지한다.
전국국공립대총장협의회는 지난해 8월 17일 정기총회에서 가장 먼저 입학금 전면폐지를 결의했었다.
4년제 사립대는 입학금 수준에 따라 4~5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학생 1인당 입학금이 사립대 평균(77만3500원)보다 낮은 92개교는 4년에 걸쳐 입학금을 폐지한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실비용 20%를 제외한 나머지 입학금을 매년 20%씩 감축한다.

입학금이 평균 이상인 61개 4년제 사립대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6%씩 감축한다.
128개 사립전문대는 4년제 사립대와 달리 입학금 가운데 입학 업무에 쓰이는 실비용을 33%로 인정했다.
전문대는 등록금 수입에서 입학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5%로, 4년제 대학의 3%보다 높다는 점을 감안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남은 67%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매년 13.4%씩 감축한다.
입학금 가운데 실비용은 올해부터 국가장학금으로 정부가 전액 지원한다.
이에 따라 1인당 입학금이 평균보다 높은 4년제 사립대 신입생은 올해 입학금 부담이 지난해에 비해 36% 줄어들게 된다.
올해 사립전문대 신입생의 부담은 46.4% 줄었다.
2022년부터는 입학금을 신입생 등록금에 포함해 징수하되 해당 금액만큼 국가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입학금이 평균보다 적은 4년제 사립대는 2021년부터, 평균 이상인 4년제 사립대와 사립전문대는 2022년 신입생부터 입학금 실질 부담이 ‘0원’이 된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