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21일 국장급(4급) 3명을 비롯해 총 154명(과장급(5급) 12명, 6급 이하 139명)에 대한 올해 상반기 승진 및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행정 4급 승진자는 권태흠 복지국 여성출산보육과장, 시설 4급은 허성두 환동해 미래전략본부 형산강사업과장, 농촌지도관에는 김진근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직위 승진했다.(인사명단 17면)
　시는 이날 인사에서 지진피해 수습 복구, 안전도시 건설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부서와 복지·교통·청소행정 등 격무·기피부서, 장기 근무자 및 다자녀 공무원 등 39명을 승진 우대했으며 소수직렬, 읍면동, 성별 안배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 시민중심의 새로운 안전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시설(토목, 건축 등) 직렬 승진 확대와 행정 일선인 읍면동 직원 배려에 중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여성 공무원의 경우 5급 1명, 6급 8명 승진 의결을 포함해 전체 승진의 47.4%를 차지했다. 시는 승진 대상자를 포함한 5급은 이번주 내, 6급 이하는 2월 말까지 전보인사를 완료해 지진피해 수습과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건설을 위한 시정 현안들을 역동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지진 피해 수습과 안전도시 건설을 위해 전념을 다하고 격무 부서 및 지진 피해 현장에서 묵묵히 업무를 추진한 직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고 했다.  

<승진자 및 인사이동 명단>

◇4급 전보
△남구청장 정봉영 △맑은물사업본부장 윤영란
◇4급 승진
△지진피해수습단장 허성두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진근 (직위 승진)△평생학습원장 권태흠
◇5급 승진
△국제협력관광과 정연규 △노인장애인복지과 최종명 △자치행정과 정철화 △평생교육과 오염호 △청림동 진선광 △용흥동 최연숙 △그린웨이추진단 김응수 △도시재생과 이복길 △북구 건설교통과 김남학 △북구 건축허가과 박상구 △도시계획과 김종현 △농촌지원과 서석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