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군은 주민 자율통제를 통해 건전한 재정운영에 기여하기 위해 2018회계연도 예산편성 결과를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를 통해 울릉군의 살림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등을 알 수 있다.
　올해 울릉군의 살림규모는 1587억원으로 전년대비 40억원이 증가, 지방세 및 세외수입은 162억원으로 세입예산의 10.5%정도를 차지한다.

　또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16.85%이며, 전체 세입에서 사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의 비율인 재정자주도는 67.8%로 나타났다.
　군은 전반적으로 유사자치단체와 비교해 재정규모는 적지만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상대적으로 높고, 자주재원 및 의존재원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내실 있고 효율적인 건전재정운영을 위해 “군에서 추진하는 중요한 사항은 주민들에게 적극 공개해 행정의 투명성 확보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재정공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울릉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