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송미술관을 대구 문화 랜드마크로”
  • 이창재기자
“간송미술관을 대구 문화 랜드마크로”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재화 의원, 2018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성과 발표회서 강조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이재화 대구시의원(문화복지위원회·서구)이 9일  2018 대구경북연구원 연구성과발표회 세션 4 문화관광 & 인재양성 부분에 토론자로 참석,대구간송 미술관의 중요성과 문화 랜드마크 조성 필요성과 관련,“간송미술관을 대구의 문화랜드마크로 조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간송미술관은 일제 강점기 일본으로 반출된 우리나라 국보·문화재를 문화독립운동가 간송 전형필(1906~1962)이 사재를 털어 수집 보관한 우리나라 최초 사립미술관으로 국보 12점, 보물 10점 등 1만여 작품들을 소장하고 있다.

 대구시는 간송미술관(서울 성북구)과 협력하여 수성구 대구미술관 옆 부지에 대구 간송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합의, 구체적인 작품이전계획과 미술관 건립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이재화 의원은 이날 대경연 연구성과발표회 토론자로 참석,“간송미술관이 대구의 문화랜드마크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미술관 본연의 역할과 더불어 상징적 건축디자인이 반영된 문화 랜드마크로 조성돼야 한다”면서 “문화랜드마크로 조성된 문화시설은 그 도시의 이미지와 정체성을 대변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도시발전을 견인하는 효과를 창출한다. 대표적으로 스페인 빌바오 ‘구겐하임미술관’을 사례로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대구 간송미술관이 조성되는 것은 ’문화의 복이 넝쿨째 굴러오는 것‘과 같은 일이다. 간송미술관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제적 문화랜드마크로 조성되기 위해서는 지역의 역사, 자원, 문화 등의 주제가 반영된 건축 디자인이 반영돼야 한다”면서 “설계단계에서 부터 국제적 건축디자이너를 참가시키고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누구나 공감 할 수 있는 특별한 미술관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