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농협(본부장 이재식)은 29일과 30일 양일간 대구농업마이스터고(교장 김태헌) 2학년 학생, 교사 등 120명을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농협 미래농업지원센터(원장 김석기)로 초대해 농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미래농업인으로서의 역량을 갖추기 위한 현장교육을 펼친다.
　대구농협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 지난 1월 8일 ‘미래농업인 육성을 위한 상호협력 및 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농협이 가진 인프라를 학생들의 현장교육장으로 활용하는 등 우수 농업인 배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현장교육은 ▲미래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농업6차산업화 특강 ▲선도농가 농장견학 ▲농산물 SNS 마케팅 우수추진사례 공유 ▲아이디어 농담토크 ▲농협종묘 및 농협안성물류센터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첫날 교육에 참석한 윤인경 학생은 “농협에서 마련해 주신 교육이라 더욱 신뢰가 가고 기대가 되며 이번 교육을 통해서 미래 우수농업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김태헌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장교육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를 주신 농협대구본부에 감사드리며 농협과 함께 미래농업의 선두주자가 되는 인재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도 “4월초 농협 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개최 예정인 ‘친환경 농업 기본과정’ 교육도 최선을 다해 준비할 계획”이라며 “대구농협은 대구농업마이스터고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첨단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 육성에 더욱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