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시는 숨·물·숲의 도시, 건강한 자연생태환경 구축을 위해 하천·습지 등에 대량 서식하는 외래종 블루길, 배스, 가시박 등 생태계교란 야생생물에 대해 올해부터 3년 간에 걸쳐 대대적으로 퇴치활동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루길, 배스 등 외래어종은 왕성한 식욕과 번식력으로 토종어종을 먹어 치우며 자연생태계의 생물다양성을 해치고 있다.
낙동·금호강 등 주요 하천변에 널리 분포돼 번식력이 뛰어나 주변 식물들을 고사시키는 가시박은 서식환경 등 실태파악을 기초로 새싹이 돋아나는 5~6월에는 뿌리뽑기, 7~8월에는 줄기제거 , 9~10월에는 열매결실 등 단계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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