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개청 이래 첫 여성 국장 탄생
  • 김홍철기자
달성군, 개청 이래 첫 여성 국장 탄생
  • 김홍철기자
  • 승인 20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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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후남 경제환경국장

[경북도민일보 = 김홍철기자]  대구 달성군 개청 이래 첫 여성 국장이 탄생했다.
 2일 군에 따르면 4월 1일자로 신설한 경제환경국장(4급)에 신후남(58·여·사진) 전 생활보장과장을 승진, 임용했다.
 신 국장은 지난 1979년 공채 행정 9급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2012년 5급 사무관으로 진급한 뒤 토지정보과장, 생활보장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첫 여성국장 임용은 여성공무원의 지위향상과 차별 해소에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되고 있다.

 이는 군이 지난 2016년 가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지향하는 여성친화도시를 위해 가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사를 두고 공직 내부에선 김문오 군수가 여성공무원에 대한 인사우대를 실천하는 한편, 능력을 우선시하는 인사 스타일이 반영된 것이라는 평가도 나고 있다.
 현재 달성군은 870명의 직원 중 여성공무원이 350명으로 41.4%를 차지하고 있으며, 간부여성공무원의 비율도 27%이다.
 신후남 국장은 “일자리와 경제, 환경까지 시기적으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를 맡게 된 만큼 달성군 현실에 맞고 꼭 필요한 시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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