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대구지역 공천 반발… 후보들 줄탈당
  • 이창재기자
한국당 대구지역 공천 반발… 후보들 줄탈당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4.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6·13 지방선거 자유한국당 대구지역 공천 후유증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지난달 31일 한국당 대구시당 공관위의 심사결과 발표가 허구임을 강조하며 공천 반발 후보들의 탈당이 2일 시작됐기 때문이다.
 대구시의회 이귀화 건설교통위원장과 조홍철 운영위원장은 2일 “곽대훈 의원(달서갑 당협위원장)이 수차례 공정한 경선으로 공천한다고 약속했지만 당당한 경선의 기회를 박탈하고 전략공천의 사천(私薦)을 단행했다”면서 본인을 지지한 책임당원과 일반당원 모두의 뜻을 모아 탈당,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귀화 조홍철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그동안 경선을 통한 후보자로 선정되기 위해 사무실 개소, 현수막 게시, SNS를 통한 소통, 주민과의 스킨십 활동을 통해 노력해 왔다”면서 “토사구팽식으로 사천(私薦)을 단행하는 행태를 보인 것은 당원과 주민을 기망하는 정치적 오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번 탈당은 달서갑당협위원장의 그릇된 판단과 당원을 무시한 결과임을 분명히 밝혀 둔다”면서 이번 무소속 출마를 통해 당당하게 지역민들의 뜻을 받아 한국당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