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공군 제3훈련비행단(이하 3훈비) 정보통신대대 오유진 하사(부사후 216기)는 4일  모교인 대구 대곡고등학교(이하 대곡고)의 초청으로 특별 강연회를 펼쳤다.
　이날 강연회는 ‘공군 정보통신 기술 및 병과’를 주제로 공군 부사관을 희망하는 모교 후배들의 진로 설정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강연회에서 오 하사는 공군 부사관과 정보통신병과 임무에 대한 자세한 소개, 여군 부사관을 선택하게 된 동기, 군 생활 경험 등 다양한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전달했다. 특히,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후배들의 진로 결정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 하사는 강연에서 “공군은 전군 중 가장 높은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정보통신병과는 선진화된 공군력에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전문화 된 병과이기에 그 보람과 자부심이 매우 크다.”라며, “앞으로 많은 후배들이 우리 공군에 입대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쳐 국가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 하사는 임관 후 매년 모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을 위해 ‘멘토’로서 자신의 경험담과 공군 소개를 진행하고 있으며, 군 입대를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1:1 심층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