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만 사장, 손수 우린 곰국 170팩 기탁 화제
15년간 취약계층 위한 건강증진 먹거리 나눔
15년간 취약계층 위한 건강증진 먹거리 나눔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대구 안심한우식육식당 정연만(60) 사장이 건강한 먹거리 나눔활동을 15년째 이어가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정 사장은 지난 3일 대구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 정성을 담아 직접 우려낸 곰국 170팩(510여인분)을 신장질환(신장투석)을 앓고 있는 장애인과 다문화가정, 후천성 면역결핍증환자에게 전달했다.
정 사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매일같이 손님에게 대접하는 곰국을 만들어 나눠주는 것”이라며 “꼭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연욱 대구시자원봉사센터장은 “4월 자원봉사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러한 따뜻함 미담사례를 많이 들려왔으면 좋겠다. 이웃에게 할 수 있는 나눔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함께 주변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자원봉사는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수 있는 대구 시민의 문화로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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