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연고산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신규과제 선정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안광학렌즈 선도도시로 거듭난다.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시군구 연고산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돼 2020년까지 총 9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됐다.
시·군·구 연고산업 풀뿌리기업육성사업은 지역 내 특화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기업의 매출 신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사업이다.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기술개발)분야,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비R&D분야를 동시 지원한다.
한편, 콘택트렌즈 시장은 2017년도 수출 176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6.2%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 중 대구·경북권의 수출비중은 전국 대비 35%로 수도권 다음으로 높다.
경산시는 이러한 지역특성을 살려 2015년부터 지역거점기관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구가톨릭대학 내에 안광학융합기술센터를 설립해 공인시험검사기관 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 등 안광학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렌즈산업은 노인인구 증가, 전자기기 사용에 따른 시력저하 등에 따라 지속적 수요 증대가 기대되는 분야로,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지역 렌즈기업의 기술력 향상은 물론, 렌즈산업이 지역의 성장동력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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