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어제 시정 복귀
  • 이창재기자
권영진 대구시장, 어제 시정 복귀
  • 이창재기자
  • 승인 2018.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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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비확보 6월 마무리 위해 서울·세종시 방문 잰걸음”
▲ 권영진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후보 권영진 후보가 6·13지방선거 대구시장 후보자 경선 개표 결과 1위를 차지한 뒤 축하 꽃다발을 품에 안고 있다. 뉴스1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자유한국당 대구시장 공천이 확정된 권영진<사진> 대구시장은 11일 시장직 복귀와 함께 “중차대한 책무를 가진 시장이 단 하루도 시정공백을 낼 수 없어 바로 복귀했다”며 “다시 시정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곧 추경을 해야 하고 6월이면 사실상 끝날 국비확보를 위해 서울과 세종시를 부지런히 드나들겠다”며 “선거로 인해 주춤해진 투자유치에 가속도를 붙이고 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문제도 매듭 짓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한국당 경선에 대해 “치열한 경쟁과 모두가 승복하는 아름다운 경선이었다”며 “소수에 의한 결정이 아니고 전체 시민과 전체 책임당원이 참여한 것이 가장 큰 의미가 있고 그 주체로 참여한 것은 참으로 영광스럽다”고 강조했다.

 손쉽게 경선에서 승리한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어떤 선거도 쉬운 선거는 없다”며 “경선 기간 4시간 이상 잠을 잔적이 없고 매일 17차례의 정책간담회와 정책토크쇼를 하면서 하루 평균 8시간에서 10시간 서 있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경선과정에서 시민들이 원하는 것, 아픈 것, 절박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고 시정을 설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며 “무엇보다 감사한 일은 시민사회와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최근 부산에서 제기되고 있는 남부권신공항 재추진과 관련해 “역사의 수레바퀴를 10년, 20년 뒤로 돌리려는 선거용 후안무치한 주장”이라며 “결코 대구시민들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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