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부처·경북도 공모 시범사업 유치… 간판 재정비 나서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경주시가 중앙부처와 경북도 공모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우선 거리 문화와 도시 이미지를 창조하는 간판 재정비로 깨끗한 가로환경과 특색있는 테마거리 조성에 나선다.
시는 지난2012년부터 간판개선사업에 중점을 두고 14개 거리 834개 업소의 노후화된 간판과 원색의 돌출간판을 정비해 역사문화도시 경주의 정체성을 살린 도시경관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 8월, 제 모습을 갖춰가는 경주읍성 일대 동문로가 행정안전부가 선정하는‘2018 간판개선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상반기 중 디자인과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1월경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경주를 찾는 관광객의 관문이자 역전 중심상권과 전통시장, 주요사적지로 이어져 시민과 관광객의 통행량이 가장 많은 구역 중의 하나인 경주역삼거리에서 팔우정삼거리까지 원화로 구간도 경북도 주관‘2018 에너지절약형 간판개선사업’에 선정돼 특색있는 아름다운 거리로 정비된다.
시는 사업비 3억원으로 기존의 형광등 간판을 친환경적인 에너지 절약형 LED간판으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무질서하게 난립한 노후 간판을 주민과 상인들의 자율적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테마가 있는 거리로 정비할 계획이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주변 건물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천년고도 경주만의 특색과 정체성을 살려 누구나 다시 찾고 싶은 안전하고 아름다운 관광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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