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황병철기자] 　의성군이 지역의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 나선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에 따르면 지역의 미래인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장학 제도와 교육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많은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 새학기를 맞아 입학성적이 우수한 학생과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는 저소득가정의 학생 총120명에게 1억5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의성군은 지역 내 우수학생들이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고, 인근 지역 학생들을 유입하고자 매년 장학 및 교육지원사업을 새단장해 학교 및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 및 중학교 내신성적 270점 이상, 관내 인문계 고교생 입학성적 상위 15명을 선정해 3년간 전면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우수 신입생 49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중 미국 아이비리그 탐방을 계획하는 등 지역인재 유치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매년 입학성적우수·저소득 특별, 재학성적우수, 예체능·학업성취향상 부문으로 연중 세차례 장학금을 지급중이다. 올해는 특성화고등학교 기능대회 우수 장학금을 신설해 다양한 분야에서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할 계획이다.
　김주수 재단 이사장은 “지역주민과 출향인사들의 고귀한 정성이 모여 만들어진 의성군인재육성재단은 2018년에도 꾸준히 지역학생들의 꿈과 희망의 씨앗이 돼 열정을 꽃피울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