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 졸음운전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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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봄철 졸음운전 극복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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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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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석문 칠곡고속도로순찰대 제3지구대 경위

[경북도민일보] 몸은 나른해지고 피곤해지며 졸리는 ‘춘곤증의 시기’ 봄이 왔다.
춘곤증과 함께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 사고의 치사율은 18.5%로 과속  으로 인한 교통사고의 치사율보다 2.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졸음운전은 실제 사고 현장에서 브레이크 자국을 발견하기 쉽지 않을 만큼 브레이크를 밟거나 위험상황을 피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대형사고로 이어진다.
또한 고속도로에서 3초간 조는 것은 시속 60km에서는 50m를, 시속 100km에서는 80m이상을 눈감고 운전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음주운전보다도 위험하지만 처벌이 쉽지 않아 예방이 필수적인 졸음운전! 그 예방법에 대해 몇 가지 알리고자 한다.
첫째, 실내환기와 차내적정온도의 유지가 필수이다.
차량 내 산소가 부족하면 졸음이 빠르게 찾아오고 무기력해지기    때문에 반드시 틈틈이 창문을 열어 환기를 해야 한다.

둘째,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차는 혈액순환을 돕고, 껌이나 사탕은 턱관절을 움직이게 하여 졸음을 깨우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항상 차에 비치해주는 것이 좋다.
단, 지나친 고카페인은 오히려 피로를 촉진할 수 있으므로 과잉복용은 자제해야 한다.
참고로 최근에는 귀걸이형 졸음방지 경보기, 진동 목 베개 등 졸음 운전 방지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듯 하다.
셋째, 운전 전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만약, 충분한 휴식을 취했더라도 운전 중 졸음이 몰려올 경우, 가까운 휴게소나 졸음쉼터에 방문하여 잠시 쉬어가는 방법도 있다.
졸음쉼터는 운전자 여러분을 위한 쉼터라는 사실을 잊지말자!
마지막으로 졸음운전의 예방을 위해서는 동승자의 역할도 중요하다.
동승자는 가벼운 수다나 음료 등을 운전자에게 챙겨주어 운전자가 졸음을 쫓을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며 졸음운전 예방법 실천으로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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