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농협 합동 농촌일손돕기 붐 조성
[경북도민일보 = 이창재기자] 경북농협과 대구농협이 본격적인 영농철 도래를 전 국민에게 알리고 범국민적인 농촌일손돕기 붐을 조성하기 위해 16일‘풍년농사 지원 전국동시 스타트 업’행사를 각각 칠곡군 북삼읍, 달성군 유가읍에서 펼쳤다.
이날 행사는‘온 국민과 함께하는 농가소득 5000만원의 시작’이라는 부제 아래 범농협 임직원과 자원봉사단체, 칠곡·달성군청 공무원 등이 참여하여 농업인의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졌다.
경북 칠곡군 북삼읍 일원에서는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백선기 칠곡군수·관내 조합장·칠곡군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석 하였고, 대구 달성군 유가읍 일원에는 이재식 대구농협 본부장·김문오 달성군수·관내조합장·달성군청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결의문 낭독 ▲풍년농사 지원 결의를 다짐하는 퍼포먼스 ▲농기계 전달식(경북:36억원, 대구:4억원 상당) 등을 갖고 대규모 일손돕기를 펼쳤다.
이날 일손돕기에 참석한 자원봉사자들은 풍년농사지원을 위해 규산질 비료 살포작업과 폐비닐 수거, 마늘논 잡초뽑기, 가지하우스 스프레이 작업, 환경정화 활동 등을 통해 4월의 바쁜 농촌현장에 활기를 더했다.
여영현 경북농협 본부장은“이번 농촌일손돕기 발대식과 지역농협에 전달한 농기계가 우리 농업인의 영농활동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우리 농협은 농업인 영농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농협은 원활한 영농인력 공급을 위해‘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7년 11만명의 영농인력을 무료로 중개·알선했다.
또 작년에는 5100명의 경북농협 임직원이 3만6363시간의 농촌일손돕기 지원으로 현장에서 농심(農心)을 헤아리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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