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능어항 실시설계용역
[경북도민일보 = 허영국기자] 울릉도 동해어업전진기지 저동항이 수산지원, 관광, 레저, 문화 등 다기능 복합어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울릉군에 따르면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18억원을 들여 국가어항인 울릉 저동항을 복합항으로 개발하기 위해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한 뒤 물양장을 축조(498m)해 어항 기능을 재정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수산물 복합센터를 신축하고 조형물 및 야외공연장 신축, 카페테리아 거리를 조성해 탐방객과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는 것.
한편, 해돋이 명소로도 널리 알려진 저동항 촛대바위 주변에는 해안산책로, 봉래폭포 등 관광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하지만 항내 배후부지가 협소하고 시설이 혼잡해 노후 어항시설 정비 및 주변 해상관광지와 어울리는 복합형 다기능어항으로의 역할 수행을 위한 시설 개선이 절실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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