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희원기자] 영주시는 30일 산을 찾는 시민들의 원할한 산행을 위해 지역의 주요 등산로 정비를 완료했다.
이는 산행인구가 본격적으로 많아지는 계절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등산로 정비 사업은 총예산 6500만원으로 지난 4월 초부터 시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내의 철탄산, 구수산을 비롯해 이산면 박봉산을 대상으로 노후 원주목, 안전난간 및 안내표지판 등을 교체했다.
지난 4월 초부터 서천폭포, 영광여고 뒤 및 석륜선원 쪽 등산로 입구와 철탄산~성재 구간 등산로의 노후 목계단을 교체하고 미끄러질 위험이 있는 곳에 추가 목계단을 설치했다. 구수산 등산로 입구와 이산면 박봉산 등산로 구간의 파손된 안전난간을 교체했다.
이학모 산림과장은 “등산로는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만큼 수시로 시설물을 정비 관리하고, 쓰레기 줍기 등 환경 미화 작업을 실시해 깨끗한 등산 환경을 조성과 등산을 통한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