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 실시
[경북도민일보 = 추교원기자] 경산시가 지역민들의 심리안정을 위해 적극 나선다.
경산시에서는 시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정신건강의 위험성 조기발견과 정신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지난 15일 오후 경산역에서 ‘찾아가는 마음건강상담’을 실시했다.
2016년도 정신질환실태 역학조사에 의하면, 정신질환 평생유병률은 25.4%로 국민4명 중 1명이 평생 동안 한번 이상 정신질환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정신건강복지센터나 병원을 방문한 정신의료서비스 이용률은 22.2%에 불과하다.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지역주민이 정신의료서비스의 이용을 쉽게 하고자 접근성이 용이한 마트나 교통시설 등의 장소에 직접 찾아가서 정신건강 선별검사(우울, 불안, 스트레스, 수면 등)를 체크해 상담과 정신건강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필요시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상담까지 연계하며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안경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이동상담을 통해 쉽고 편하게 스스로의 정신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정신건강 분야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며 궁극적으로 함께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는 좋은 시작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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