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MF 차세대 뮤지컬스타 발굴 ‘성공적’… 본선 경연 성료
  • 이경관기자
DIMF 차세대 뮤지컬스타 발굴 ‘성공적’… 본선 경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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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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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뮤지컬 명곡 완벽 소화
명지대 ‘아이다’ 팀 대상 수상
▲ ‘제4회 DIMF 뮤지컬스타’본선 경연 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경관기자]  2018년 DIMF가 발굴한 네 번째 ‘차세대 뮤지컬스타’ 최고의 영예는 뮤지컬 ‘아이다’의 한 장면을 완벽하게 선보인 명지대학교 박근서 외 9명의 팀에게 돌아갔다.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은 지난 16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제4회 DIMF 뮤지컬스타’의 본선 경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 2차 예선을 거쳐 13:1의 경쟁률을 뚫고 대구오페라하우스 본선 무대에 선 국내 지원자 35팀(74명)을 포함해 중국 6팀(6명), 필리핀 1팀(2명)의 총 41팀(81)이 참여했다.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예비 스타들은 기성 배우들에게도 어려운 세계적인 뮤지컬의 명곡을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최근 흥행한 신작 뮤지컬 넘버를 선곡한 지원자, 앙상블의 완벽한 호흡을 요하는 군무장면 등이 경연을 떠나 관객들의 눈과 귀를 시종일간 즐겁게 만들었다. 
 4시간 30분 동안 이어진 열띤 경연 끝에 뮤지컬이 보여줄 수 있는 매력이라 할 수 있는 완벽한 하모니와 군무로 모든 심사위원으로부터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은 명지대학교 영화뮤지컬학부 뮤지컬공연전공과 1~4학년으로 구성된 박근서 외 9명의 ‘아이다’ 팀이 1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는 대구광역시장상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가졌다.

 ‘아이다’ 팀의 백경우 군(명지대학교 3학년/세)은 “이렇게 큰 상을 받을 거라고 기대하고 준비하진 않았다. 다만 간절한 마음 그 하나로 다들 새벽까지 연습하고 정말 고생 많이 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섬세한 연기와 뛰어난 가창력을 요하는 ‘프랑켄슈타인’의 넘버 중 ‘난 괴물’을 열창해 대학·일반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혁수(서울예술대학교 2학년/20세)는 지난해 DIMF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로 본선경연에 올라 연기상을 수상하고 뉴욕브로드웨이 연수를 다녀온 이력이 있어 눈길을 끌었다.
 현장 실시간 문자투표를 통한 관객들이 뽑은 인기상은 중·고등부 이동욱(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3학년/17세)과 대학·일반부 김한빈 외 4명(백석예술대학교)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올해 신설된 글로벌 분야 지원자의 탄탄한 기량은 심사위원뿐 아니라 관객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는데 그 결과 총 6팀 중 4팀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다.
 한편 ‘제4회 DIMF 뮤지컬스타’ 본선 진출자들은 오는 30일 오후 5시부터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리는 ‘DIMF 뮤지컬스타 콘서트’를 통해 지난 2개월간 진행된 오디션의 대미를 장식하는 갈라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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