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할 때
  • 경북도민일보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어야할 때
  • 경북도민일보
  • 승인 2018.0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도민일보] 요즘 온통 4·27 남북회담 6·12 북미회담 분위기에 편성해 여기저기 몇 사람만 모여도 김정은 위원장 이야기, 트럼프 미 대동령이 유투브에 쏟아내는 말과 그가 툭툭 던지는 말을 한다. 그중에는 희망이 있는 메시지도 있지만 우려되는 것도 많다.
기업인들을 힘들게 하는 조건들이 미국과 체결된 FTA와 무역 및 관세 금융 장벽이다. 그것들로 인해 미국이 기침하면 우리는 감기에 걸리는 힘든 경제 환경이 만들어진다. 지금 우리나라의 경제 환경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이 어느 때보다 어렵다고 한다.
특히 임금문제에서 너무 힘들다고 하고 인력 확보 또한 어렵다고 한다.
농촌도 마찬가지다. 필자(72세)는 현재 농사 3000평을 짓고 있지만 인건비가 너무 비싸서 (1일 7만5000~8만원) 농사를 지어도 인건비에 못 미치는 것이 태반이고 생산비도 너무 든다. (농약, 퇴비, 비료, 농자재, 기름값, 택배비 등)
그나마 부족한 일손을 외국인 (베트남, 필리핀, 태국) 노동자에 의존하지 않으면 안 될 지경이다. 더군다나 많은 인력이 공공근로에 동원되다보니 농촌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지금 기업이 너무 어렵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 그 잘나갔던 세계 1, 2위 거제, 울산 조선중공업이 무너져 지역 경제에 심각한 악영향을 초래하고 있다.

또 군산 자동차 공장 다이야 공장 등도 문을 닫으면서 지역경제가 직격탄을 맞았다.
우리가 지금까지 잘 살고 있는 것이 기업 덕택이다. 세계 230개국 중 11위의 경제규모는 해마다 무역흑자를 낸 반도체, 차량, 가전제품 등이 효자노릇을 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 또한 마음을 놓을 수 없다는 것을 경제학자들이 예고한지 오래다. 언제 경쟁국인 중국 등 개도국에 추월 당할지 참으로 걱정스럽다.
우리는 무엇보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 고급 두뇌들이 무한경쟁에서 승리해야 한다. 4차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타, 로봇 등으로 고도의 고급기술을 요하므로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리고 대처하지 않으면 무한경쟁에서 낙오자로 전락되고 만다. 무엇보다 국가적, 사회적으로 기업인들에게 응원를 보내야 하며 국가 정책을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때다.
나라와 사회를 안정시키는 것이 기업임을 인식해야 한다.
기업이 잘돼야 모든 것이 안정된다.
청년고용이 일자리 창출의 척도임을 알고 기업이 잘되는 분위기를 우리 모두가 만들 때이다.
 남병상 전 영양경찰서장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